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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6기억공작소 정재철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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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봉산문화회관 | 작성일 | 2016-03-20 00:00:00 | 조회수 | 5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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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정재철전 보도자료 2016032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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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기획 | 2016기억공작소Ⅱ
▢ 워크숍
그러니 멈추어 돌이켜보고 기억하라! 둘러앉아 함께 생각을 모아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금껏 우리 자신들에 대해 가졌던 전망 중에서 가장 거창한 전망의 가장 위대한 해석과 그 또 다른 가능성의 기억을 공작하라!
그러고 나서 그런 전망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가치와 개념들을 잡아서 그것들을 미래의 기억을 위해 제시할 것이다. 기억공작소는 창조와 환경적 특수성의 발견, 그리고 그것의 소통, 미래가 곧 현재로 바뀌고 다시 기억으로 남을 다른 역사를 공작한다.
「여행, 또 다른 조각」
2004년 3월1일 서울에서 시작하여, 7년여 동안 1~3차에 걸쳐 서쪽으로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이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영국 런던에 이르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수행은 조각가 정재철의 개인 여행사와 폐현수막을 매개로 기획한 미술적 소통 행위이다.
이번 전시에서 행위의 기록들은 1980년대에 작가가 신뢰해온 ‘조각’, 즉 나무 내부를 파내다 멈추는 조각에 대한 형식적 틀을 깨고, ‘여행’, ‘우연한 만남’, ‘수집’과 같은 긴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조각 작업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깎고 새기는 기존의 전통적인 ‘조각’ 작업이 아닌, 여행을 통한 현장에서의 소통과 작가가 수집하고 만나는 오브제들의 재조합이며, ‘시간성’, ‘역사성’에 집중하고 ‘문화적 중첩’ 등 추상적인 문제들을 조형언어로써 담아내려는 실험적인 시도, 나아가 작가와 관객, 중심과 주변, 창작과 감상 사이의 전통적이고도 일방적인 구조의 틀을 깨는 것에 대한 실험적인 실천이 ‘실크로드 프로젝트’라는 ‘조각’의 또 다른 가능성을 호출한 것이라 해석된다.
지금, 여기 ‘실크로드 프로젝트-기록2016’에서 정재철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생경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긴장과 함께, 보이지 않는 사물 혹은 태도와 제도적, 사회적 관계 같은 개념들을 겹치고 쌓고 이어붙이는 신체적 소통 행위를 통하여 깊이 잠들어있는 본연의 감성들을 흔들어 깨우듯이 조각의 다른 가능성을 찾는다. 이번 전시는 가능성으로서 ‘또 다른 조각’에 관한 기억을 깨우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작가의 행위에 관해 박숙영은 “과거에는 고도로 개체화된 예술가가 나름의 분명한 메시지를 관람자에게 전달하였다. 그러나 정재철의 프로젝트는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이 현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것은 관람자가 시각적 오브제를 감상하는 관조의 영역에서 행위의 영역으로 옮아갔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그 행위는 예술의 물리적이면서도 개념적인 영역의 경험이다. 작가가 경험으로서의 예술이라는 맥락을 제공하고 예술의 ‘전개’는 대중이 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작가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크로드 지역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정신과 감정을 자극하고 행위를 촉발시켰으며, 마침내 새로운 정서를 경험하도록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정재철의 태도와 그의 행위는 일상 세계를 바라보는 현장의 사회성과 결합하는 예술의 신체적 ‘행위’에 의해 상상, 현장, 기억의 스펙트럼 속에서 자신만의 조각으로 남게 된다. 또한 또 다른 ‘가능성’으로부터 다시 기억하게 하는 ‘여행-조각’으로서 우리 자신의 태도와 행위들을 환기시키는 장치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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