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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6 Hello! contemporary art Ⅰ - 리우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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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봉산문화회관 | 작성일 | 2016-07-11 00:00:00 | 조회수 | 5102 |
| 첨부파일 |
봉산 2016 Hello~1 리우 보도자료 2016071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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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기획 'Art Bongsan-야외설치' 프로젝트 공모 선정작
Lee Woo
■ 관람일정 : 2016. 7. 13(수) ~ 8. 6(일), 21일간
▢ 전시 소개
‘사이버 정원-사이를 거닐다’
이 전시의 기본설계는 ‘현실과 가상’, ‘자연과 문명’, ‘휴먼과 포스트 휴먼’, 그리고 그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낯선 감성, 즉 ‘미디어’를 통해 확장되는 현실 속의 낯선 공간을 산책하려는 제안이다. 작가 리우는 봉산문화회관 2층 야외공간을 ‘가상’ 혹은 ‘공상’이라는 의미의 사이버 정원으로 조성하고 그 정원 사이를 산책하며, 인문학人文學의 상상想像과 자연과학自然科學적 물리物理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쩌면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놀이’를 닮은 작업 영역들을 구축해낸다. 작가는 2008년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에서 컴퓨터 케이스의 금속판과 디지털 영상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한 좌상 인물조각 ‘사이버 호접몽’을 선보인 후, 지금까지 현실의 인체를 대체하는 가상의 몸을 상상하고 이를 영상미디어와 함께 입체조각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꾸준하게 발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사이버 세계를 상징하는 컴퓨터를 해체한 은빛 금속판으로 디지털 요소와 결합하여 마치 커다란 컴퓨터의 내부를 연상시키는 ‘사이버 정원’의 풍경을 구현具現한다. ‘사이버 정원’은 꽃과 풀, 나무가 조성된 익숙한 일상의 자연 상태와 그 자연이 금속판으로 구축된 구조물 속에 담겨지거나 감싸는 낯선 모습의 풍경이고, 그 사이를 서성이는 조각상들은 인공신체, 사이버인간, 아바타, 혹은 미래의 새로운 인류처럼 해석되며, 관객은 작가가 제시한 그 사이를 거닐며, 어쩌면 익숙하지만 낯선 시간과 공간의 상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 전시는 상상과 과학기술 등 인류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성립된 지식과 문명, 발전을 인식하는 우리 자신의 태도, 또 신뢰가 전복될 수도 있는 부조리不條理 상황에 대한 질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을 발췌하는 감성, 인간 신체행위의 조형적 축적蓄積을 고려한 점에서 이 전시 상황을 자연 생명감을 염원하여 일상 삶의 공간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정원庭園’에 은유하고, ‘자연’, ‘생명’, ‘생존’을 기억하며, 관객이 자기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정원을 어슬렁거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자연과 동시대 인간 사이의 관계 설정, 관객과의 공유, 상황 몰입 등의 실험은 40여 년 전, 이 지역을 생육지生育地로 여기는 동시대미술에 대한 기억과 겹쳐지면서 지금의 미술에 대한 논의를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 언급하는 ‘정원’의 기억은 1977년 4월30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Contemporary Art Festival DAEGU” 전시의 야외 특별 전시로 5월1일 진행했던 ‘낙동강 강정 백사장’에서의 해프닝, 이벤트를 기점으로 현재에 이르는 대구의 실험미술(Contemporary Art), 특히 야외 설치전시의 일면을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의 ‘예술 행위’가 만나는 의미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이 전시는 지금, 여기로 이어지는 설치미술 관련 태도의 연결 기반이 ‘실험’과 ‘자연’, ‘신체행위’, ‘몰입’이며, ‘실험’을 생육해온 서식지 ‘정원’으로서 대구를 다시 기억하고, 1977년의 실험정신과 당시 미술가들이 전시공간의 경계를 확장하여 대중과 함께하려는 시도에 관한 현재적 연결성을 가늠하고, ‘또 다른 가능성’으로서 우리시대 실험미술가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려는 기대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서술을 배경으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리우의 태도는 디지털 기술이 추구하는 가상성假像性이나 비물질성非物質性과 자연성自然性의 병치에 관한 은유, 그 사이의 부조리不條理를 꿰뚫는 직관적 인식을 시각화하여 동시대미술의 소통 가능성과 지평을 확장시키는 탁월성이다. 따라서 작가의 작업 설계에 대한 이해의 시도는 과거에 이어 새롭고 명확해질 동시대의 어떤 순간을 위한 우리의 ‘Hello!’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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