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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8기억공작소 - 유비호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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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봉산문화회관 | 작성일 | 2018-04-10 00:00:00 | 조회수 | 4648 |
| 첨부파일 |
봉산-유비호전 보도자료(2018052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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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기획 2018 기억공작소Ⅱ
■ 관람일정 : 2018. 4. 13(금) ~ 7. 1(일), 월요일 전시 없음 ■ 워 크 숍 : 2018. 4. 14(토) 오후 3시
▢ 워크숍
‘기억공작소 記憶工作所 A spot of recollections’는 예술을 통하여 무수한 ‘생’의 사건이 축적된 현재, 이곳의 가치를 기억하고 공작하려는 실천의 자리이며, 상상과 그 재생을 통하여 예술의 미래 정서를 주목하려는 미술가의 시도이다. 예술이 한 인간의 삶과 동화되어 생명의 생생한 가치를 노래하는 것이라면, 예술은 또한 그 기억의 보고寶庫이며, 지속적으로 그 기억을 새롭게 공작하는 실천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들로 인하여 예술은 자신이 탄생한 환경의 오래된 가치를 근원적으로 기억하게 되고 그 재생과 공작의 실천을 통하여 환경으로서 다시 기억하게 한다. 예술은 생의 사건을 가치 있게 살려 내려는 기억공작소이다. 그러니 멈추어 돌이켜보고 기억하라! 둘러앉아 함께 생각을 모아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금껏 우리 자신들에 대해 가졌던 전망 중에서 가장 거창한 전망의 가장 위대한 해석과 그 또 다른 가능성의 기억을 공작하라!그러고 나서, 그런 전망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가치와 개념들을 잡아서 그것들을 미래의 기억을 위해 제시할 것이다. 기억공작소는 창조와 환경적 특수성의 발견, 그리고 그것의 소통, 미래가 곧 현재로 바뀌고 다시 기억으로 남을 다른 역사를 공작한다.
바다로, 노인으로 분扮한
‘영원한 기억’이라는 명제의 이 사진 작업은 최근 베를린에 정착한 20~30대 시리아 난민 8명을 섭외하여 나이든 노인으로 분장扮裝을 한 후 촬영한 사진이다. 이 작업의 아이디어는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70여년 이산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느 노인의 인터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전쟁발발 당시 중학생이었던 그는 인터뷰 당시 이미 늙은 노인이 되어있었고, 그는 자신의 부모를 무척 그리워하며 눈물짓고 있었다고 한다. 작가는, 죽은 뒤에야 자신의 부모를 만날 수 있는 인터뷰 속 노인의 운명에 무척 슬펐고, 동시에 가족구성원 모두 심지어 인터뷰 상황 속의 어린아이마저 늙어버린 그의 가족사진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고 한다. 현재 유럽에 들어온 난민들의 가족 대다수는 뿔뿔이 흩어져있다. 이들은 서로 만나서 함께 살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아 그들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깊어져 ‘영원한 기억’이 되고 있다.
나오면서, 다시
오래된, 영원한 기억
유비호는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시각예술에 관해 영리한 설계자이다. 그의 미술행위는 지금, 여기 삶의 구조와 현상들에 대한 사변을 바탕으로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적 관심과 미적 사유 사이에서 시각적인 구체성과 서사를 드러내는 것이며, 관객으로 하여금 작가 자신이 설정한 인물로 분扮하도록 상황을 설계하는 것이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영원한 기억’은 다름 아닌 자아와 현실 삶의 성찰을 반영하는 감성적 분扮의 설계이며, 이때 작가가 다루려는 것은 도외시되었던 생명 경외의 반성이기에 앞서 삶을 응시하고 인간의 깊은 본성을 드러내어 공감하려는 태도에 관한 것이고, 현실 삶이 예술과 관계하는 지점에 대한 예지叡智적 해석과 미묘하지만 생생한 예술적 장치에 관한 유효성의 추출이다. 현실REALITY를 인간 스스로의 생동生動 공감으로 확장하려는 이번 전시 ‘영원한 기억’은 낯선 일상에 반응하는 ‘공감’의 기억으로서 우리 자신의 태도들을 환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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