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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20기억공작소 - 노진아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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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봉산문화회관 | 작성일 | 2020-01-13 00:00:00 | 조회수 | 4292 |
| 첨부파일 |
노진아전 보도자료(2020011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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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기획 2020 기억공작소Ⅰ
진화하는 신, 가이아(An Evolving GAIA), 가변크기, 레진, 나무, 인터렉티브 시스템 등 혼합재료, 2017
■ 관람일정 : 2020. 1. 17(금) ~ 8. 22(토), 월요일 및 1월24일~27일 전시 없음 ※ 2.20.~6.30.까지 코로나19대응으로 전시휴관, 7.1.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한 관람 재개 ■ 작가와 만남 : 2020. 1. 17(금) 오후 6시 ■ 관람시간 : 10:00~13:00, 14:00~17:00, ※ 사전 예약제(053-661-3526, 3517) ■ 장 소 :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
워크숍
그러니 멈추어 돌이켜보고 기억하라! 둘러앉아 함께 생각을 모아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금껏 우리 자신들에 대해 가졌던 전망 중에서 가장 거창한 전망의 가장 위대한 해석과 그 또 다른 가능성의 기억을 공작하라! 그러고 나서, 그런 전망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가치와 개념들을 잡아서 그것들을 미래의 기억을 위해 제시할 것이다. 기억공작소는 창조와 환경적 특수성의 발견, 그리고 그것의 소통, 미래가 곧 현재로 바뀌고 다시 기억으로 남을 다른 역사를 공작한다.
共進, 인간이 되려는
가이아는 2002년경부터 전통 조각과 뉴미디어를 접목하여 관객과 인터랙션하는 대화형 인간 로봇을 제작해온 노진아 작가의 2017년 작, 인터랙티브 설치 조각이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가이아는 실시간으로 입력과 출력이 다채로운 고전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며, 관객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을 외부 웹서버로 보내고, 질문-대답 사전을 검색해서 찾은 응답 내용을 다시 음성으로 합성하여 가이아의 입을 통해 대답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작가는 생명의 정의를 시스템의 개념으로 보는 입장에서, 생명을 가지고자하는 기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임스 러브록James Lovelock의 ‘가이아 이론’을 차용하였다. ‘가이아’는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로서의 ‘대지’, ‘땅’ 또는 스스로 조절하며 상호작용하는 ‘지구’를 상징한다. 자기 조절 능력을 가진 지구, 즉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무생물을 비롯해 대기권, 대양, 토양까지를 포함하는 환경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에너지를 순환하는 유기체라는 가이아 이론은 생물과 무생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거나 인간중심적이고 기계론적이며 경제적 이익의 관점에서 사유하는 현재의 우리 관점에 전일적 공생과 만물의 평등, 생태학적인 관점 등 또 다른 시각의 태도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한편, 가이아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것은 기계가 끊임없이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공진화共進化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기계에게 부여된 습득 능력과 더불어 기계가 자기 조절 능력, 자기 복제 능력을 가지게 되는 날도 멀지않았고, 더 이상 생명체가 아니라고 경계 지을 수 없을 만큼 생명체의 모든 속성을 가지게 되는 날도 올 것이다. 이렇게 놀라운 속도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인공생명체들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어느 순간 우리보다 더 크고 놀라운 신적인 존재, 어쩌면 우리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로서 가이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이다.
기계가 되려는, 共進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재정의 되는 ‘생명’에 대한 의미를 비롯하여, ‘인간’과 ‘기계’의 의미,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관객과 함께 감성적으로 질문하려는 작가는 ‘인간화되어가는 기계’와 ‘기계화되어가는 인간’처럼 경계가 흐려지는 ‘공진화’ 상황을 드러내기로 하고, 인간과 기계가 공생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상호작용하는 몰입형의 현재 사건처럼 시각화한다. 이는 생명의 가치를 현실과 미래의 상상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과정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는 대화형 인공지능 인터랙티브 아트에 관한 작가의 지속적인 시도와 사유에 대한 공감을 확장하려는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객은 초이성을 넘나드는 몰입형의 조각들로 인한 공감각적 감성 체험을 통하여, 생명에 관한 자기 균형적 사유와 자성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그 가치를 스스로 발견해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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